대덕대학교 제16대 김대성 총장 취임

제2의 도약 기반 마련

“교육환경 개선으로 미래형 교육 실현하겠다”

 대덕대학교 제16대 김대성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의 전면적인 쇄신과 개혁이 시대적 요구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지원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대학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혁신해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비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등록금 이외의 수입원을 적극 유치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학생들은 대덕의 꿈이자 내일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잘 다듬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한 뒤, 교수들의 역량 강화 등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대덕 가족 모두가 신념과 용기로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신임 김대성 총장(66세)은 교육부 사립대학제도과장과 충청북도 부교육감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그동안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던 대덕대학교는 새 총장이 취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 16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대성 대덕대 총장이 교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